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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돌아온 키움 중견수 임병욱, 7번 중견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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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24)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키움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외야수 박정음을 내리고 임병욱을 불러들였다.

임병욱은 이번 시즌 9경기 출전해 타율 0.167 5안타를 기록했다. 다소 타격감이 저조했는데, 2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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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이 26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분을 이기지 못 하고 방망이를 바닥에 내려 쳤는데, 하필 부러진 방망이 파편에 왼 검지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3바늘 정도 꿰맸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24일 KIA와의 2군 경기에 출전한 임병욱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자랑했고, 키움은 즉시 임병욱을 콜업했다.

임병욱은 이날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키움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허정협(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서건창의 타순이 하향 조정됐다. 이에 장정석 키움 감독은 “타격감이 나쁘진 않다. 어제는 상대 선발 투수였던 유희관에게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2번 타순에 넣은 것이다. 김하성 서건창 등으로 2번 타순에 돌려 기용하고 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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