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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잘 버틴 이승호, KIA전 6이닝 2실점 쾌투 '2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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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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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영건 이승호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승호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8득점하며 승리 요건이 만들어졌다.

1회 이명기를 2루수 땅볼, 김주찬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 2사를 만들었다.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최형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나지완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냈다.

2회 이창진에게 안타를 맞았다. 폭투로 주자에게 2루를 내줬고, 한승택에게 적시 3루타를 맞았다. 박찬호를 안타로 내보냈고, 이명기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이승호는 김주찬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안치홍을 삼진,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나지완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이창진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4회 김선빈에게 안타,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놓였지만 김주찬을 3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5회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승호는 최형우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나지완을 삼진, 이창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6회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한승택을 병살타로 처리했고,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7회 마운드는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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