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좌완 선발을 상대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27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한 번 휴식을 취할 타이밍이 됐고, 마침 상대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올리자 때를 맞춰 라인업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310 출루율 0.408 장타율 0.524로 맹활약중이다.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이날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헌터 펜스(지명타자)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로건 포사이드(3루수) 대니 산타나(1루수) 제프 매티스(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며 셸비 밀러가 선발 등판한다.

반가운 이름이 한 명 보인다. 무릎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도어가 돌아왔다. 테사스는 이날 오도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우완 아리엘 후라도, 황웨이체를 각각 트리플A와 더블A에서 콜업했다.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 내야수 패트릭 위스돔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전날 선발 등판해 아웃 한 개만 잡고 강판된 좌완 테일러 헌은 팔굼치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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