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호날두, 프로통산 600호골 달성…메시는 598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프로축구 클럽 통산 60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과의 세리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7분 동점 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골은 그가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기록한 27번째 골이자, 프로축구 클럽 통산 600번째 골이다. 2002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17시즌 만에 600골 달성했다. 리스본에서 5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5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리그 28경기 20골로 세리에 세리에A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본선 기준 126골)도 보유 중이다.

호날두와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28일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클럽 통산 598호 골을 작성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메시는 한 팀에서만 15시즌을 뛰며 통산 60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시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 골을 꽂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후반 17분 페널티지역에서 아르투 비달의 헤딩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레반테 골망을 갈랐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시즌 25승 8무 2패(승점 83)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를 승점 9점 차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2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