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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J리그 리뷰] '김영권 J리그 데뷔골' 감바, 베갈타에 1-2 역전패...의조-재석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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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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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김영권이 J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감바 오사카가 베갈타 센다이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황의조와 오재석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감바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유아텍 스타디움 센다이에서 열린 2019 J1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베갈타에 1-2로 역전패했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진 감바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빠졌다.

지난 컵 대회서 숨을 골랐던 감바는 황의조, 김영권, 오재석 등 한국인 J리거들과 아데미우손을 필두로 베갈타 원정길에 나섰다.

선발 센터백으로 나선 김영권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야지마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김영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감바가 리드를 잡았다. 김영권의 J리그 데뷔골이었다.

선제골으르 넣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부재가 감바의 역전패로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 나가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던 감바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나가사와에게 골을 헌납했다. 감바는 후반 들어 엔도 야스히토 등을 투입했지만 팀의 무승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지난 2010년 FC도쿄에서 프로 데뷔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감바를 거치면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J리그 통산 71경기 1도움만을 기록했던 김영권은 컵 대회에서만 2골을 넣은 바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시절에는 리그 3골 3도움을 올렸던 김영권은 기다리던 J리그 첫 골을 뒤늦게 신고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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