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번리 꺾고 1위 탈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가 번리를 제압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격파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30승2무4패(승점 92)를 기록하며, 리버풀(28승7무1패, 승점 91)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번리는 11승7무18패(승점 40)로 15위에 머물렀다.

리버풀과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정예 멤버로 번리 원정에 나섰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사네가 공격진에 자리했고, 다비드 실바와 일카이 귄도안이 중원을 지켰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뱅상 콤파니, 아이메릭 라포르테, 카일 워커가 포백을 이뤘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번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번리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스털링과 아구에로도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번리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지치지 않고 번리를 몰아붙였다. 맨시티의 노력은 후반 18분 결실을 맺었다. 아구에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슈팅을 날렸다. 번리 수비수가 아구에로의 슈팅을 멀리 걷어냈지만, 이미 공은 골 라인을 통과한 뒤였다.

맨시티는 이후 1골을 지키는데 집중했다. 후반 38분에는 존 스톤스, 45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번리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