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골퍼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가 발목과 종아리 운동이다. 몸을 지탱해주는 발목과 종아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견고한 어드레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뒤로 주저 앉는 듯한 자세로 고민인 골퍼에게 유용하다는 게 양지아 J골프 & 바디웍스 대표의 설명이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누운 자세에서 양발을 짐볼 위에 올린다. 오른발을 들고 허벅지 뒤를 가볍게 잡아준다. 이어 무릎을 접었다 펴주면서 다리 뒤쪽이 당기는 걸 느낀다.
이번에는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몸쪽으로 꺾었다가 위로 쭉 뻗어준다. 발목을 꺾어줄 때 종아리까지 당겨지는 걸 느끼도록 한다. 이 동작을 할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발끝을 최대한 하늘을 향해 뻗어준다.
동작이 익숙해진 후에는 두 동작을 함께 한다. 먼저 무릎을 굽혔다 펴준 후 발목을 당겼다가 뻗어주는 것이다. 한 다리를 편 상태에서 하면 종아리가 좀 더 당기는 걸 느낄 수 있다.
양지아 대표는 "프로 골퍼들도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이 되면 어드레스 자세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며 "평소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견고한 자세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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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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