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유동근 |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더 뱅커' 김상중과 유동근,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회장 장광의 1대1 빅딜(?) 현장이 포착됐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오혜란·배상욱, 연출 이재진, 기획 MBC, 제작 래몽래인) 측은 2일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이하 강행장)가 해산그룹 조회장(장광)과 1 대 1로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대호는 조회장을 향해 봉투다발을 펼쳐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감정을 꾹꾹 누르고 있는 듯 입술을 굳게 다물고 빨갛게 충혈된 두 눈으로 조회장을 쏘아보는 대호의 매서운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회장 역시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대호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대호 손에 들린 봉투다발의 정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가는 것인지 궁금증이 끌어올린다.
이어 조회장과 강행장이 마주한 모습도 포착됐다. 강행장은 갑자기 행장실을 쳐들어온 조회장을 향해 냉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스파크가 감지될 정도로 날 선 긴장감이 흐른다.
특히 강행장은 USB를 들어 보이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조회장과 강행장 사이에는 또 어떤 빅딜(?)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뱅커' 측은 "대호가 대한은행과 해산그룹 사이에 뿌리 깊은 유착관계를 제대로 파헤칠 예정"이라며, “부도 위기에 몰린 해산그룹 조회장이 직접 대호와 강행장을 각각 찾아간 목적은 무엇일지, 이들 사이에 어떤 은밀한 거래가 이뤄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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