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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허경민 윌슨에게 좌월 스리런포 작렬…두산 5-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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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허경민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SK의 경기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7. 4.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두산 허경민이 크게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3일 잠실 LG전 4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만들었다. 이로써 허경민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고 두산은 5-0으로 LG를 따돌렸다.

허경민의 홈런포에 앞서 두산 타자들은 윌슨의 주무기인 컷패스트볼을 노련하게 공략했다. 특히 좌타자들은 컷패스트볼의 궤적을 읽고 좌측으로 꾸준히 타구를 날렸다. 상대 투수의 주무기를 파악해 노림수를 세운 게 완벽히 적중하며 에이스 대결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두산이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4회초까지 무실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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