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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다익손 11K 호투+허도환 결승포, SK 롯데전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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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허도환. 2019. 4. 2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브록 다익손 호투와 허도환의 결승포에 힘입어 롯데를 꺾고 사직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익손은 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6.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사구 2개 1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3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서진용이 1.1이닝을 잘 막고 홀드를, 하재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포수로 나선 허도환도 3-3으로 맞서던 7회 역전 솔로포를 작렬했다. 최정도 시즌 7호포를 터뜨렸고, 김성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강민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더했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6.2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손승락이 1.1이닝, 고효준과 구승민이 각각 0.2이닝, 0.1이닝을 잘 막았지만 역전에 성공하진 못했다.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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