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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알칸타라 완벽 3승' KT 2연패 탈출...롯데 6연패 수렁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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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선호 기자] KT 위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위즈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2회와 5회 응집력을 보여준 타선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롯데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T가 2회 먼저 웃었다. 박경수가 볼넷을 골라내자 황재균이 좌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유한준과 이준수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고 2사후 김민혁 사구, 강백호 볼넷으로 두 점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시영은 제구력이 흔들리며 1⅔이닝만에 3점을 내주고 강판했다.

3회 무사 2,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햇으나 5회 다시 점수를 보탰다. 황재균 볼넷, 유한준 좌전안타가 나오자 이준수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9번 강민국이 좌중간에 안타를 떨어뜨려 두 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KT 선발 알칸타라의 투구에 말리다 7회 힘겹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고승민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허일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어진 만루에서 추격타가 나오지 않았다.

8회도 1사후 강로한의 중월 2루타와 고승민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졌다. 그러나 고승민이 2루에서 아웃됐다. 허일 볼넷과 이대호의 2루타가 이어졌으나 또 다시 득점타가 침묵했다.

KT도 8회말 1사후 김민혁의 번트안타와 도루에 이어 오태곤의 좌전적시타,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칸타라는 7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주권이 바통을 이었고 9회는 손동현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이날도 투타에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 선발 박시영이 조기 강판했고 바통을 이은 이인복에 3이닝 2실점했다. 박근홍이 1이닝 무실점했고 최영환이 8회 1실점했다. 타선도 10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치는 득점력 부재에 고개를 떨구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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