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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6연패 빠진 롯데, 마운드도 공격력도 반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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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6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이 될 만한 요소는 없었다.

롯데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6연패. 이번 시리즈 남은 2경기 동안 kt를 잡지 못 하면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다.

반전은 없었다. 선발 박시영은 1⅓이닝 만에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부랴부랴 이인복이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책임졌지만 5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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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선발 박시영의 난조와 더불어 이렇다 할 반전 요소를 만들어내지 못 하며 6연패에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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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에서도 kt와 차이가 났다. 롯데는 kt와 같이 나란히 10안타씩을 때렸는데 2득점에 그쳤다. 최하위 위기에 빠진 롯데는 연패 수렁을 끊어내지 못 하며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 하고 있다.

반면 kt는 7득점을 뽑아냈다. 선발 등판한 라울 알칸타라는 7⅓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시즌 첫 승’을 올린 투수들이 많다. 백정현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박종훈(SK와이번스)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렸다.

두산은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팽팽한 승부 끝에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고, LG 트윈스는 불꽃 튀는 타격전에서 난공불락과 같았던 조상우 공략에 성공, 12-10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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