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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포츠타임 현장] '2⅓이닝 12실점' 한화 김민우, SK전 3회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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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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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민우가 조기 강판됐다.

김민우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12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내줬다. 이어 한동민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 정의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를 안았다.

계속 흔들렸다. 수비도 도와주지 못했다. 제이미 로맥의 타구가 3루수 쪽으로 향했는데, 3루수 송광민이 놓치면서 3루 주자 최정의 홈 질주를 막지 못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5실점 했다.

김강민과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안상현의 3루수 쪽 땅볼 타구를 또 3루수 송광민이 뒤로 빠트리면서 실점을 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노수광에게 우전 적시타, 한동민에게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1회에만 9실점, 자책점은 '4'. 김민우도 흔들렸지만 3루수 송광민의 실책 두 번이 뼈아팠다.

2회말에는 1사 이후 이재원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고 김강민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김성현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는 0-10.

김민우는 팀이 1-10으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이후 한동민에게 볼넷,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 정의윤에게 중견수 쪽 적시타, 제이미 로맥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김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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