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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K 로맥 최정 이어 한동민까지 터졌다, 한동민 2홈런 7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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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한동민이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 2019.05.01.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한동민의 홈런포 포문이 활짝 열렸다.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혼자 7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동민은 8일 문학 한화전에 우익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7-2 대승을 이끌었다. 종전 2018년 5월 23일 문학 넥센(현 키움)전에서 기록한 6타점을 뛰어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새로 썼다.

올시즌 한동민은 3월에만 3홈런(타율 0.273)을 터뜨렸지만, 4월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4월 월간 타율은 0.231에 그쳤고, 홈런도 1개에 그쳤다. 그러나 5월 복귀와 함께 타격감을 빠르게 끌어 올렸고, 이날 멀티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까지 작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월 5경기에서 타율 0.333, 1홈런을 기록하던 한동민은 거포로서의 감각까지 확실히 회복했다.

SK는 최근 제이미 로맥에 이어 최정까지 홈런포 생산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최정도 전날 경기에서 2연속경기 홈런, 2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한동민까지 거포본능을 되살렸다. 한동민까지 살아난 SK는 ‘거포군단’의 위용을 다시 과시할 수 있게 됐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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