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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최하위 추락' 양상문 감독, "트레이드? 외인 교체? 뭐든 해봐야죠" [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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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최규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 /dreamer@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양상문 감독이 최하위 추락에 대한 답답한 마음과 함께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7연패에 빠지는 등 10경기에서 1승 9패에 머물렀다. 결국 전날(8일) 4-5로 KT에게 패배하면서 2018년 4월 24일 수원 KT전 이후 379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2주 동안 한 경기 한 경기 소홀히 할 수 있는 경기가 없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지금의 분위기를 털어내야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외국인 교체나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냐는 질문에 양 감독은 "여러가지 고민이 있다. 분위기 반전에서 뭐든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렇다고 우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래도 외부적,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양상문 감독은 최근 접전 상황이 패배로 이어진 부분에 대해서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아마 선수들에게도 많은 압박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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