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이 7일 문학 한화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5.07.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앙헬 산체스의 호투와 김강민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KIA를 꺾었다.

산체스는 10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1실점만 내주는 짠물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1패)째를 신고했다. 서진용과 하재훈이 1이닝씩을 잘 막고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강민이 홈런을 터뜨렸고, 최정과 제이미 로맥, 고종욱 등이 1타점씩 기록했다. 기회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KIA 선발투수 홍건희는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세현(1.1이닝)과 임기준, 장지수, 이준영(이상 1이닝) 등이 모두 무실점 역투했지만, 타선이 역전을 시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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