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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준우 이대호 홈런포 롯데 삼성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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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롯데 전준우가 5회초 우전 2루타를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9. 5. 10.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폭발적인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삼성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롯데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2-5로 승리했다. 최근 주춤하던 전준우가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신바람을 냈다. 손아섭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신본기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냈다. 허일은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오윤석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새얼굴들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5이닝 5실점했지만 3승(3패)째를 챙겼다. 구원등판한 김건국, 손승락, 고효준, 조무근 등도 모처럼 1이닝씩을 잘 막고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의 3.2이닝 6실점 부진 속에 불펜 추격조도 실점 릴레이를 해 결국 연승에 실패했다. NC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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