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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재원 3점포+다익손 5승, SK KIA에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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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이재원이 28일 수원 kt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19.04.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이재원과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에 연승을 거뒀다.

SK는 11일 광주 KIA전에서 7회 이재원의 3점포, 로맥의 9회 솔로포 등을 묶어 10-3으로 승리했다. 이재원은 교체투입돼 귀중한 홈런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로맥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도 4타수 2안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부진한 노수광(9번) 대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고종욱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SK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강지광이 1이닝을 잘 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신재웅과 김태훈, 정재원 등도 1이닝씩 잘 막았다.

KIA는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5.1이닝 6실점 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고영창도 이재원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나지완이 복귀 후 첫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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