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자백’ 이준호-신현빈-남기애가 기무사 요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종영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스펙터클한 전개가 예상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 극본 임희철)이 작감배가 완벽한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 속에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백’ 측이 15회 방송을 앞둔 11일, 기무사 요원들의 기습에 당황한 최도현(이준호 분)-하유리(신현빈 분)-진여사(남기애 분)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아수라장이 된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은 정장을 입은 기무사 요원들이 물밀듯이 사무실 안으로 들이닥치고 있는 것.
최도현-하유리-진여사는 이 같은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최도현은 분노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눈빛으로 요원들을 주시하고 있고, 하유리는 진여사의 팔을 꼭 붙든 채 두려움에 떨고 있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기무사 요원들이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을 기습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공권력까지 나서서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상황에서 최도현과 동료들이 조작된 진실을 밝히고 은폐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자백’의 피날레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최도현과 기춘호(유재명 분)가 비선실세 추명근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하지만 극 말미, 최도현이 방산 비리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인 ‘블랙베어 보고서’를 손에 넣은 직후 생명의 위협을 받아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단 1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자백’이 또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궁금증을 높이며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오늘(11일) 오후 9시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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