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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윤성빈, 일본 연수 떠난다…기술·멘탈 성장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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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윤성빈(20·롯데)이 일본으로 연수를 떠난다.

롯데는 14일 “윤성빈이 오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이용훈 코치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2군·잔류군에서 기술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적·멘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함이다. 롯데는 “지바롯데 2군·잔류군 선수들의 기숙사를 사용하면서 젊은 투수들과 교류하는 한편, 기술 훈련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중 연수를 떠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야규 규약에 관련된 내용이 적시돼 있는 것은 아니나, 보통은 정규시즌 막판이나 시즌 종료 후에 연수를 가곤 했다. 그렇다고 롯데가 마운드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13일까지 41경기를 치른 시점을 기준으로 팀 평균자책점이 6.05로 리그 최하위다. 반대로 보자면, 그만큼 윤성빈의 성장이 간절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윤성빈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았으며, 올해는 1경기에 나서 ⅓이닝 3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22이닝을 소화하며 3패 평균자책점 4.50을 올리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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