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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맨시티, 우승에 굶주린 사자 같아"…'캡틴' 콤파니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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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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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굶주려있는 사자 같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33)가 FA컵 결승을 앞두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맨시티는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왓포드와의 단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리그컵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한 맨시티는 FA컵 우승까지 원하고 있다. 만약 맨시티가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세 개 대회에서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맨시티의 주장 콤파니가 중요한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콤파니는 1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맨시티의 선수들은 배고픈 사자 무리 같다. 우리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정말 특별한 팀이다"고 말했다"며 맨시티 선수단의 분위기를 알렸다.

콤파니는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이 매체에서 "구단을 위해서 FA컵 결승에 임할 것이다. 내 이력서에 그 업적을 추가하려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의 열망을 더하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 우리는 빅클럽이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나 역시 FA컵 결승전에 대한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콤파니는 지난 2008년 입단 후,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시티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7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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