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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이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트와이스의 'FANCY'가 1위 후보에 올랐다.

방송출연없이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1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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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에는 위키미키, 레이디스 코드, EXID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위키미키는 밀고 당기는 연애를 엿듣는 것만 같은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팝 댄스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무대와 펑키한 트랙에 반복적이고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곡 ‘Picky Picky’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뉴트로 펑크 'FEEDBACK'으로 2년 7개월 만에 팬들과 만났다. '레트로 장인'답게 레이디스 코드만의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무대를 꾸며냈다.

EXID의 신곡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EXID 특유의 강한 어투와 당당하고 강렬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밴디트, ENOi, EXID, 지구, VERIVERY, 김동한, 나인, 뉴이스트, 동키즈, 레이디스 코드, NC.A, N.Flying, 오마이걸, 왈와리, 원더나인, 위키미키, 유승우, 대현, 지동국이 출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