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K리그1 기자회견] '인천 첫 경기 패배' 유상철 감독,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유상철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부임 후 첫 경기를 패배로 마감했다. 하지만 유상철 감독은 아쉬움과 함께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만족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인천은 전반 8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2분, 문창진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0분, 에드가에게 한 골 더 실점하며 결국 1-2로 대구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유상철 감독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유상철 감독은 "상대를 많이 뛰게끔 해야 하는데 전반전에는 눈에 보이는 패스가 많았다. 반대로 전환되는 것이 속도가 늦다 보니 경기가 루즈했다"면서 "후반전에도 반대 전환패스를 많이 주문했다. 전환패스가 잘 되면 좋겠지만 앞으로 훈련을 통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상철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소감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고무적인 부분은 선수들이 예전처럼 아무 내용 없이 경기를 진 것이 아니라 움직임이나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 것이 고무적이었다.

- 오랜만에 득점이 나왔는데

득점 없이 경기를 졌다면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라인에서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을 입어서 빨리 복귀를 해야 하는데 아쉽지만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다.

- 하프타임 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상대를 많이 뛰게끔 해야 하는데 전반전에는 눈에 보이는 패스가 많았다. 반대로 전환되는 것이 속도가 늦다 보니 경기가 루즈했다. 후반전에는 물론 주문은 많이 했지만 반대로 전환패스가 잘 되면 좋겠지만 앞으로 훈련을 통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 부상도 있었지만 무고사가 앞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텐데

무고사도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다. 세밀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오늘 무고사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득점이 나왔는데 앞으로 더 끌어 올려야 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