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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서정희, 가정 폭행 밝히기 힘들었다 "내연녀가 딸과 비슷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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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서정희, 가정 폭행 밝히기 힘들었다 "내연녀가 딸과 비슷한 나이"


문화뉴스


서정희- 서동주, 화제가 되는 이유


서정희가 21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과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모녀 사연을 다뤘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32년 간의 결혼 생활동안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서세원의 폭행 혐의가 인정됐다.


이후 서세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의 불륜을 폭로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내연녀를 감싸며 협박했고, 이후 집을 나갔으며 두 달 만에 만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연녀가 딸 서동주와 비슷한 나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거짓말을 하고 내연녀와 홍콩여행을 다녀오는 등 가정파탄의 원인은 두 사람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와 서동주 전 남편은 2008년에 처음 만났다. 당시 서동주가 자서전 '동주 이야기' 출간을 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당시 다니던 교회 목사가 소개해줬다. 이후 두 사람이 2년 간 열애를 하고 2010년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기자는 "서동주 이혼은 결혼 5년 만인 2014년에 이뤄졌다. 당시 폭행시비와 이혼 소송이 있었다. 그 당시 '딸까지 이혼했다'고 말하긴 어려웠을 것이다"고 추정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목욕탕 앞에서, 또는 물 마시러 갈 때 그랬다더라. 대여섯 명이 계속반복적으로 그랬다고 하더라. 주위에서 몰랐을까? 암묵적인 침묵이 있을거다"라고 말하면서도 "이씨는 이사장이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동주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며 엄마 서정희를 밖으로 끌어냈지만, '공황장애'라고 밝힌 서정희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어 "공황장애처럼 환경이 바뀌면 당황한다. 이혼 후 스트레스성 트라우마가 있었다. 일본에서도 똑같은 감정이 올라왔다. 땀이 나고 사람들이 많으니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딸 서동주는 "엄마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된 거 아니냐. 슬픔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엄마가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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