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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생방송 오늘저녁' 아이스 생강티, 콩가루 팥빙수 맛집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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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문화뉴스

사진= '생방송 오늘저녁' 아이스 생강티, 콩가루 팥빙수 맛집 위치는?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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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2089회에서는 부실 한옥 수리, 갤러리 카페, 키르기스스탄 여행, 우유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역대급 부실 공사였던 한옥을 되살렸다?

오늘 찾아간 곳은 강원도 인제다. 이곳에 2001년에 지어진 한옥 두 채를 사서 완전히 새롭게 고친 김호중(50) 씨를 만났다.

미국에서 7년 동안 생활하며 귀국해 서울에서 한옥 학교를 다닌 이후 목수로 일을 했다는 호중 씨는 치열한 도시의 삶을 뒤로 하고 어릴 적 꿈꿔왔던 시골 생활에 대한 로망을 이루기 위해 10개월을 찾아 헤맸고, 지난 2021년 우연히 백패킹을 오게 됐던 인제에 전원주택을 찾아보게 되며 이 집을 사게 됐다.

산속에 둘러싸인 듯한 661㎡(약 200평)의 대지 위 두 채의 한옥과 1,884㎡(약 570평)의 밭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단 호중 씨는 이후 목수 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집을 직접 고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집 상태를 22년 정도 된 구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 상태가 엉망진창이었고, 수리 중 무너질 뻔한 적도 있을 정도로 공사가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직접 두 채를 수리하느라 1년 8개월이 걸렸을 정도라고 한다.

그렇게 고친 한옥은 한 채는 스테이로, 한 채는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며 꿈꿔왔던 시골 생활을 하고 있다는 호중 씨의 힐링 일상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커피 한잔할래요?' 빨간 목마가 반기는 시골 카페의 비밀

오늘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카페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푸른 논에 대비되어 눈에 탁 띄는 빨간 카페가 있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카페의 주인장은 김성기, 임채선 부부이다. 20여 년 일을 하던 중 찾아온 혈액암을 기적적으로 완치한 김성기 씨는 갤러리 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후 패널로 손수 카페를 하나하나 짓기 시작한 김성기 사장은 카페 완공까지 2년을 투자했고 몸무게도 15kg이나 빠졌다.

또한 손님들에게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대접한다는 사장님은 모든 청 음료는 직접 담근다.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아이스 생강 티고,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콩가루와 찰떡을 올린 옛날 팥빙수도 인기다.

여기에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커피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는 사장님 부부, 커피 한 잔과 함께 예술까지 즐기는 그들의 공간을 '커피 한 잔 할래요?' 코너에서 볼 수 있다.

'허영만 김대호의 키르기스스탄 여행' 집 떠나온 두 남자의 길 위의 여행

한국 만화계의 대부 허영만과 MBC가 낳은 자연인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으로 떠났다. 이곳은 톈산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트래킹하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키르기스스탄 여행의 첫 식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옛날부터 목축업을 했고 이슬람국가라 돼지고기는 먹지 않아 소고기 요리가 발달한 키르기스스탄 스테이크에 미식가인 허영만과 고독한 대식가인 김대호 모두 빠져버렸다고 한다.

아쉬운 첫날이 지나고, 둘째 날. 첫 번째 여행지는 해발 도고 3천 미터 위에 있는 송쿨호수에 갔다. 하늘 아래 첫 호수라 불리며 황홀한 풍경을 보여주기로 유명하고, 낮은 기온 때문에 항상 눈이 쌓여 있어 여름 3개월만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가는 길만 약 6시간, 끝없이 이어지는 길, 3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완벽 케미를 보여주는 허영만과 김대호의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첫 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자.

'세상 속으로' 에너자이저 삼남매의 건강 지킴이는?

여름에 시원하면서도 맛있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신선함과 영양까지 꽉 들어찬 우유는 완전식품이고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에너지를 채워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 데도 탁월한 도움을 준다.

이런 우유를 더 맛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 강나림 (38세) 주부. 일찍부터 가족 건강을 위해 우유 애호가가 됐다는 나림 씨네는 한창 뛰어놀기 바쁜 삼남매 박소빈 (8살), 박승현 (7살), 박서우 (5살)를 위해 냉장고에 우유 떨어질 날이 없다.

특히 그녀가 고집하는 것은 신선함과 안정성이 보장된 국내산 우리 우유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우유 요리까지 마스터 했다는 나림 씨는 우유로 간편하게 만드는 우유 두부 콩국수부터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우유 떡, 달콤한 맛에 인기 만점이라는 우유푸딩까지 선보인다.

다양한 요리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의 맛있는 우유 활용법을 '세상 속으로'에서 살펴보자.

'저 푸른 초원 위에' 코너에서는 '역대급 부실 공사였던 한옥을 되살렸다?' 편을 다룬다.
▶ 강원 인제군 '해뜰하늘'

'커피 한잔할래요?' 코너에서는 '빨간 목마가 반기는 시골 카페의 비밀' 편을 다룬다.
▶ 경남 함안군 '레드인 카페갤러리'

'허영만 김대호의 키르기스스탄 여행' 코너에서는 '집 떠나온 두 남자의 길 위의 여행' 편을 다룬다.

'세상 속으로' 코너에서는 '에너자이저 삼남매의 건강 지킴이는?' 편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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