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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최형우 4안타 3타점 맹타' KIA, 롯데에 10-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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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형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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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16승 1무 31패를 거둬 9위 롯데와 승차를 0.5 경기로 좁혔다.

KIA는 최형우가 4안타 3타점, 박찬호와 안치홍이 각각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패전은 면했다.

KIA는 1회말 박찬호의 3루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볼넷으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가 2타점 2루타와 유민상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섰다.

이후 KIA는 3회말 터커와 최형우가 연속 2루타에 이어서 안치홈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더 달아났다. 후속 이인행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 3루로 만들었다, 후속 김선빈의 우익수 플라이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전준우의 볼넷, 이대호의 안타로 주자 1, 3루 찬스에서 채태인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2사 이후 안중열의 중전 2루타와 강로한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7-4까지 추격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5회초 손아섭과 전준우의 안타를 묶어 이대호가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 채태인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또 1점 더 만회했다.

KIA는 7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박찬호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9-6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8회말 2사 상황에서 안치홍과 한승택의 안타로 주자 1, 3루를 찬스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을 밟았다.

승기를 잡은 KIA는 문경찬을 마무리 투수로 올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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