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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TV는 사랑을 싣고' 모델 박영선, 그리운 단짝 박선희 찾아 "찾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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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박영선, 단짝 박선희 찾았다.

24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90년대 톱 모델이었던 박영선이 그리운 단짝 박선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MC는 어느 미술관에서 박영선을 처음 만났다. 박영선은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친구가 없어졌다"며 외로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박영선이 모델 활동을 했던 당시 추억의 장소들을 다니며 이야기를 나눴다. 국제복장학원 차밍스쿨을 간 박영선은 "예나 지금이나 모델의 기본은 워킹"이라며 변함 없이 우아한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만난 정소미 선생님과 박영선의 스무살 시절 모습을 듣게 됐다. 또 고 앙드레김의 뮤즈였던 박영선은 "앙드레김 선생님이 그립다"며 "칠갑산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모델협회를 통해 찾은 박선희의 소재지가 있는 강남 삼성동의 어느 엔터 회사 앞에 다다랐다.

떨리는 마음으로 사무실에 들어가 "선희 언니"를 찾은 박영선은 박선희를 보자마자 달려가 와락 끌어안았다. 2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박선희는 "찾아줘서 고마워"라며 "이제 언니랑 살자"고 기쁜 마음으로 박영선을 맞아줬다.

한편 박선희는 "원래 내가 너보다 생일이 4일이나 느리다"며 이제야 밝히는 나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영선은 "한번 언니는 영원한 언니"라며 웃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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