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로듀스X101' 김현빈이 1위를 차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3000표 베네핏과 ‘엠카운트다운’출연권을 얻을 그룹 'X'배틀의 1등 팀이 가려진다. 'X'배틀에서 1등을 차지한 연습생에게는 받은 표의 10배가 주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방출자가 정해지는 첫 과제인 그룹 'X'배틀이 시작됐다. 앞서 ‘MAMA’, ‘Love Shot’, ‘No More Dream’ 무대가 공개된 바 있다.
‘No More Dream’과 대결하는 '피 땀 눈물' 팀의 연습 과정과 리허설이 담겼다. 보컬 수업에서 이석훈은 박윤솔에게 "이렇게 하면 욕 정말 많이 먹을 거다"라고 말했다. "너희 시간이 지금 많다고 생각하냐. 시간 없다"며 질책했다. 우여곡절 끝에 보컬이 안정적인 문현빈이 센터 자리에 섰다. 실전 무대를 본 신유미는 "현빈이가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연습생들도 멋있다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배틀 현장 투표 결과 ‘No More Dream’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No More Dream’팀이 597대 237대로 이겼다. 그중에서도 김현빈이 28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몬스타엑스 배틀이 진행됐다. '무단침입', 'DRAMARAMA' 팀이 맞붙었다. 최영준 트레이너는 '무단침입'팀에게 "가장 최악인 팀이다. 위자월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DRAMARAMA'팀은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을 만난 뒤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랍 담당 김관우가 특히 팬심을 드러냈다. 주헌 역시 김관우의 에너지를 극찬했다. 461대 283으로 '무단침입'팀이 승리했다. 1위는 5180표를 얻은 위자월이었다.
세븐틴 배틀에서는 '아낀다' 팀, '박수' 팀이 경쟁했다. '아낀다' 팀 박선호와 주헌은 과거 절친한 동료에서 연습생과 트레이너로 만났다. 최진화가 센터가 됐다. '아낀다' 팀은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 팀도 연습 때 "너희 별로"라는 혹평을 들을 정도로 실수를 저질렀지만 기대에 보답했다. 센터 함원진도 활약했다. 투표 결과 '박수'팀이 544표를 받아 233표를 얻은 '아낀다'팀을 제쳤다. 저조한 득표수를 얻은 '아낀다' 최진화는 "나 때문에 진 것 같아 미안하다"며 시무룩했다. '박수'팀 김동윤은 171표를 얻었다.
다음은 워너원 배틀이었다. '에너제틱' 팀과 '켜줘' 팀이 대결했다. '에너제틱' 팀의 앙자르디 디모데는 안무를 외우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팀원들은 그런 디모데를 위로했다. 센터 원혁을 필두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켜줘' 팀은 권희준이 보컬에서 지적받았는데, 리허설 때는 실력이 향상했다. 우에하라 준은 고음을 도맡아 힘들어했다. 다행히 무대에서 무난히 소화했다. 하지만 '에너제틱'이 승리를 가져갔다. 1위는 174표를 받은 원혁이 차지했다.
갓세븐 배틀 평가가 이어졌다. 'Girls Girls Girls' 팀, 'Lullaby' 팀으로 나눴다. 'Girls Girls Girls' 팀의 연습을 지켜본 주헌은 "이 팀이 제일 잘한다. 강현수가 조커 카드 같다. 다들 잘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김형민은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Lullaby' 팀은 이하민에서 송유빈으로 메인 보컬이 변경됐다. 송유빈은 "믿어줘 고마웠다. 메인답게 보여주겠다"며 다짐했다. 그러나 송유빈은 마이크를 떨어뜨렸고 목소리가 안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Lullaby' 팀은 'Girls Girls Girls'의 동의를 받고 재공연했다. 463대 331로 'Girls Girls Girls'팀이 이겼다.
뉴이스트W 배틀은 'Dejavu' 팀, 'WHERE YOU AT'팀이 평가를 받았다. 이석훈은 "가수를 하겠다고 온 너희들에게 멜로디를 찍어주는 게 말이 되냐. 총체적 난국이다"라며 'WHERE YOU AT' 팀에 실망했다. 보컬 이태승은 음이탈이 나 지적받았다. 실전에서는 무사히 넘어갔다. 'Dejavu' 팀은 메인 보컬 김민서가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결과는 588대 144로 'WHERE YOU AT'팀이 웃었다. 이우진은 227표를 획득했다.
NCTU 배틀 평가에서는 '일곱번째 감각' 팀과 'BOSS'팀이 대결을 벌였다. 배윤정은 '일곱번째 감각' 이미담에게 "리더로서 뭘 한 거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동빈이 리더처럼 팀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팀워크는 문제 없었다. 김요한, 손동표, 한승우, 이진혁, 차준호가 모여 어벤져스로 불린 'BOSS' 팀의 활약이 기대됐다. 김요한은 스스로 부담을 가졌지만 주헌의 호평을 받았다. 실전에서도 모든 멤버들이 골고루 제 역할을 다해냈다. 566대 248로 '일곱번째 감각'을 꺾었다. 김요한이 170표를 얻었다.
현장 평가 1등은 방탄소년단 ‘No More Dream’, 그리고 이 팀의 쏘스뮤직 김현빈이 차지했다. 김현빈은 "믿기지 않는다. 이런 등수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네핏을 적용받은 뒤에도 1위를 지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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