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슈퍼밴드'가 2라운드를 마무리하며 탈락자 8명을 떠나보내고 본선 3라운드 진출자 41명을 확정했다.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듯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3.83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 7회에서는 2라운드 1대1 팀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김우성 팀(김우성 디폴 멜로우키친 김형우)과 이종훈 팀(이종훈 이찬솔 황민재)이 가장 먼저 맞붙었다.
김우성 팀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ILYSB'(원곡: LANY)를 선곡, 패드플레이어 디폴의 '와인잔 연주'로 참신함을 극대화했다. 프로듀서 윤종신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이런 건 없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런 무대를 드디어 보는구나 싶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보컬 이찬솔을 내세워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분위기로 'Skyfall'(원곡: 아델)을 재해석한 이종훈 팀은 '무대를 씹어먹을 듯한' 포스로 프로듀서 조 한에게 "아델의 원곡보다 이 팀의 노래를 더 듣고 싶다. 바로 내가 '슈퍼밴드'에서 보고 싶던 무대"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어 프로듀서 윤상은 "여기서 어떻게 승부를 내요?"라고 말했고, 조 한도 "투표 안 하고 싶다"며 곤란해 했지만 결과는 4대1로 이종훈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은 이주혁 팀(이주혁 임형빈 김준협)과 신예찬 팀(신예찬 임근주 남근형 김우탁)의 '90년대vs80년대 명곡 재해석' 배틀이었다. 이주혁 팀은 프로듀서 윤상이 원곡자인 1993년 발표곡 '소년'을 서정적으로 불렀다.
신예찬 팀은 유재하의 1987년 노래 '지난날'을 클래식 악기들의 아름다움과 함께 소화했다. 프로듀서 윤상에게 "이 노래를 해석해 준 세 사람에게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녹음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들은 이주혁 팀이 4대1로 신예찬 팀을 눌렀다.
2라운드 마지막 팀 대결은 박지환 팀(박지환 이용훈 지상)과 자이로 팀(자이로 이시영 조한결)의 승부로 펼쳐졌다. 박지환 팀은 댄스를 믹스해 흥겨운 느낌을 주는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원곡: 숀 멘데스)을, 자이로 팀은 강렬하기 그지없는 'Smooth'(원곡: 산타나)를 선보였다. 자이로 팀은 프로듀서 김종완에게 "단언컨대 이 노래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보컬"이라는 찬사를 듣고 4대1로 승리했다.
2라운드 1대1 팀 대결이 이렇게 마무리되고, 패배 팀에서 총 8명의 탈락자가 발표됐다. 탈락자는 기타 이강호, 보컬 조곤, 보컬 임근주, 보컬 이용훈, 퍼커션 정솔, 건반 김규목, 바이올린 남근형, 색소폰 멜로우키친이었다. 남은 총 41명은 본선 3라운드에서 또 다시 새로운 조합으로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