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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딸 수술 챙기러 떠난 버틀러…이동욱 NC 감독 "대체자 내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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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선발 버틀러가 지난 3월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투하고있다.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버틀러 대체자 내일 공개한다.”

NC 이동욱 감독이 딸 수술을 챙기러 출국한 에디 버틀러 대체자를 조만간 공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버틀러 자리는 어느정도 (대체자를)결심했다. 내일 말씀드리겠다”며 “하루 정도는 묵혀야 재미있지 않나”고 웃었다.

버틀러는 지난 25일 5개월 된 딸 소피아의 수술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잠시 떠났다. 소피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심장 수술을 받는다. 이 감독은 24일 창원 SK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을 해낸 버틀러가 부담없이 딸을 보살피도록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버틀러는 내달 3일 귀국해 NC에 합류한다. 이 감독은 ‘깜짝 카드’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취재진 말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내일 공개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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