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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0호, 개인 통산 19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5리에서 2할9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1회 첫 타석 중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크 유니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이자 통산 199호 홈런. 이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200홈런 금자탑을 쌓게 된다.

추신수는 이후 5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4-2로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