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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으로 초반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NC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8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패 마감과 동시에 공동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발 박진우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다면, 타선에서는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양의지는 2회와 3회 연이은 솔로포로 LG 선발 켈리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양의지는 "팀의 연패를 끊는데 필요한 홈런을 쳐서 기쁘다. 박진우가 좋은 피칭을 해줬고, 야수들이 연패를 끊고자하는 마음이 컸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주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다. 다음주는 좋은 분위기 속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