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런닝맨 팬미팅이 기대를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는 '런닝구 프로젝트3' 레이스가 펼쳐졌다.
다가오는 여름 팬미팅을 위한 굿즈 제작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기로 했고, '런닝티셔츠' 3천장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런닝티셔츠'는 멤버들이 그린 그림 중 디자인이 채택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자아냈다.
티셔츠 디자인으로 어벤져스 캐릭터를 선택한 유재석은 헐크, 캡틴 등을 그려 넣었다. 이중 드라마 '왕건'의 궁예와 닮은 캐릭터가 지적을 받았고, 유재석은 지석진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욘두 캐릭터로 전소민을 꼽아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란닝구 프로젝트 레이스는 주사위를 던져 미션비를 정하고, 그 다음 팀을 이뤄야 했다. 이어 부담거래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종국은 지석진과, 하하는 양세찬과, 유재석은 송지효와, 이광수는 전소민과 팀을 이뤘다.
불나방 스타일 유재석과 신중하고 이성적인 송지효가 잠시 갈등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못지 않은 불나방 이광수, 전소민 역시 금괴를 한 곳에 몰아 넣었다가 제작진에게 충고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송지효와 하하, 양세찬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유재석은 전소민 팀에서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도와주면 땅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 전소민팀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유재석팀이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금괴가 나올 확률이 높은 전소민팀의 땅을 뺏었고, 금괴 1개를 획득했다. 한편 같은팀인 김종국과 지석진은 서로에게 물풍선을 던지며 복수혈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멤버들은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리아킴이 '런닝맨' 팬미팅 단체 안무를 만들었던 것. 우선 영상을 본 멤버들은 수준급 안무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할수 있다는 리아킴과 달리 멤버들은 "되면 기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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