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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브스夜] '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웨딩싱어' 도전…라이머의 랩 가사에 안현모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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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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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안현모와 라이머가 웨딩싱어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지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듀엣곡 좋은 거 뭐 있나 찾아보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현모는 청첩장 하나를 건넸다. 이는 안현모의 지인이 보낸 청첩장이었다.

안현모는 지인의 결혼식을 위해 남편 라이머와 함께 축가를 선물하기로 했던 것. 안현모는 "너무 친한 동생인데 사회는 싫다. 그래서 동생한테 신나는 거 할래, 축가 부를래 라고 했다"라며 "혼자라면 못 할 텐데 난 오빠가 있으니까. 가수 출신 남편이 있으니까 선뜻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이머는 "그런데 내가 랩을 끊은 지가 너무 오래됐다. 쉽지가 않다"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안현모는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내가 원하면 언제든 춤추고 노래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 이야기가 너무 좋았는데 내 앞에서 하겠다는 거지, 남들 앞에서 하겠다는 게 아니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계속 라이머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냈고 이에 라이머는 "그러면 알겠다. 생각해 본 곡이 있냐"라고 물었다. 안현모는 "축제 같은 결혼식이다. 그래서 신나는 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모는 여러 가지 곡을 추천했다. 이에 라이머는 난색을 표했다. 라이머는 "감동적인 곡이 좋을 거 같다. 차라리 내가 프로듀싱했던 곡이 어떠냐?"라며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는 내가 작사를 한 곡이다. 그건 어떠냐?"라고 물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직접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라이머는 열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현모는 "오빠는 미래를 어떻게 알았어? 오빠한테 난 사치야. 사치가 심하다. 그런데 오빠는 나한테 절약이다. 그대라는 절약"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현모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곡을 요청했고, 라이머는 "아이유의 '마시멜로우'라는 곡도 내가 프로듀싱을 했다"라며 "그리고 박정현 씨의 '달아요'라는 곡도 내가 프로듀싱했다"라고 밝혔다.

박정현의 곡이 마음에 든 안현모는 직접 노래를 불러봤다. 이를 듣던 라이머는 "내가 여기에 랩을 직접 써볼게"라며 "그다음에는 보사노바 풍으로 바꾸는 거다. 그리고 여기서 이런 안무를 하는 건 어떠냐"라며 적극적으로 프로듀싱을 해 시선을 모았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만나 열심히 연습을 했다. 특히 라이머는 결혼하는 부부를 위한 랩을 공개했고 이를 보던 안현모는 눈물을 흘렸다. 안현모는 "오빠가 랩을 너무 잘해"라며 감격했고 "오빠가 프러포즈해줄 때 이렇게 랩 했잖아"라며 감동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라이머는 연습하기 전날 오랜 시간이 걸려 랩 가사를 썼고 이에 안현모는 더욱 감동했던 것.

그리고 안현모 지인의 결혼식 당일. 안현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가가 시작됐다. 그리고 랩 부분에서 라이머가 깜짝 등장해 안현모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에 신랑 신부, 하객들도 행복하게 축가를 감상해 두 사람의 첫 축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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