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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獨매체 아쉬움, "황희찬, 함부르크 시절 대표팀 차출 너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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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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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 매체가 황희찬이 잦은 대표팀 차출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했다.

독일 '90min'은 3일(한국시간)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이토 타츠야의 차출 문제를 분석하며 황희찬을 예시로 들었다.

일본 국적의 이토는 현재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에 일본 U-22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후 6월 14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국으로 합류하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대회를 소화하게 된다.

'90min'은 "이토에게 이는 양날의 검이다. 많은 스카우터들에게 노출되겠지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을 예로 들었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1시즌 간 임대 온 황희찬은 잦은 대표팀 차출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황희찬은 A매치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많은 대회를 소화했다.

'90min'은 "황희찬은 잔디 위에서 뛰는 시간보다 비행기 안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아시안컵을 치른 후 후반기에는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다. 그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실제 황희찬은 대표팀 차출 이후 부상으로 수 주 간 소속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90min'은 함부르크가 이토에게 황희찬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황희찬은 함부르크 임대 종료 이후 원소속팀인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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