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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포인트1분] '골목식당' 백종원, 문어집 사장 신메뉴에 "뭔 맛인지 모르겠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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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이 문어집 사장의 신메뉴를 혹평했다.

5일 오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문어집 사장은 '문어 해물 뚝배기'를 또다른 신메뉴로 만들었다고 전했고, 백종원은 "일단 직접 보자"며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문어집 사장은 긴장감을 드러내고는 숟가락을 챙겨오지 않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드디어 완성된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이게 원하던 국물 맛이냐. 뭔 맛인지 모르겠다"며 "그냥 맹맛이다. 이러려면 차라리 라면 스프에 의존하는 게 낫다"고 독설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국물을 맛본 정인선은 "국물에서는 해산물 맛이 안난다"고 언급했고, 김성주도 "맑은 콩나물국 느낌"이라며 동조했다. 백종원은 문어집 사장이 문어해물뚝배기를 만든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4,000원에 팔아도 나는 맛 때문에 안 먹을 것 같다"며 "대중들의 입맛을 마름모로 표현한다면, 사장님의 입맛은 마름모 중에 좁은 쪽에 속한다. 내가 더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마름모 중에 넓은 쪽에 있는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층이 좁아진 데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더 좁겠느냐. 상품성이 없다"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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