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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물놀이→촉감놀이"…'살림남2' 최민환, 짱이 향한 무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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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짱이를 향한 최민환의 마음만은 만수르급이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짱이를 위해 물놀이 용품을 구매해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에도 목욕을 하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했던 짱이. 이에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짱이를 위해 조금 더 재밌는 걸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완구점을 찾아 물놀이 용품을 구매했다. 물총부터 풀장까지 여러 가지 물놀이 용퓸을 구매하게 된 최민환. 이러한 민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당연히 율희는 돈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민환은 이 모든 용품을 자신의 용돈으로 구입하겠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최근 일본투어를 다녀오면서 짱이와 놀아주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고, 이에 이날 만큼은 짱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 이에 최민환은 50만원이라는 적은 용돈의 절반을 물놀이 요품 구입에 사용했다.

지갑은 비었지만 짱이를 위한 마음만은 가득 찬 행복한 최민환의 모습.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최민환과 율희는 물놀이 용품에 직접 입으로 불어 바람을 채웠다. 그러다 함께 가져온 봉투 안에 펌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렇게 펌프로 풀장을 완성하고 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가득 채운 최민환과 율희 부부.

짱이 역시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민화과 율희 부부도 물총을 가지고 온몸이 물범벅이 되도록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던 중 율희는 병원 예약 시간이 다가와 집을 비우게 됐고, 최민환 혼자서 짱이와 놀이를 이어갔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이번에는 짱이를 위해 요거트를 활용한 촉감놀이를 준비한 최민환. 이후 짱이는 온몸이 요거트 범벅이 됐고, 최민환은 그런 짱이를 목욕시킨 후 다시 한 번 준비한 놀이기구들로 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집은 계속해서 어질러졌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율희가 그런 최민환을 혼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엄마 율희에게는 집을 어지럽히는 철부지 아빠로 보일 수 있는 최민환의 모습이었지만, 여기에는 짱이에 대한 최민환의 남다른 사랑이 묻어나오는 구석이 있었다. 아빠로서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이날 하루만큼은 최고의 사랑을 베푼 최민환.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던 이날의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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