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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톰슨, 복귀 시동…재활군에서 불펜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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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투하는 톰슨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롯데 선발로 나선 톰슨이 역투하고 있다. 2019.5.19 superdoo82@yna.co.kr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팔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25)이 복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전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가 있는 톰슨에 대해 언급했다.

톰슨은 지난달 25일 사직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이두근 염좌로 드러나 지난달 30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부상 회복에 전념한 톰슨은 이날 상동 재활군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양 감독은 "오늘 재활군에서 불펜 피칭으로 40∼50개의 공을 던졌다. 아픈 부위는 괜찮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면서 "본인은 몸이 괜찮다면서 하루빨리 1군 등판 일정을 잡아달라고 하더라"며 톰슨의 의욕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양 감독은 일단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통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감독은 "이제 한 번 던졌다. 이두근 쪽이 또 실전 경기에서 던져보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퓨처스 쪽에서 한 번은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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