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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 '나혼자산다' 유노윤호, 보아 향한 '마음의 빚' 갚기‥어설픈 요리→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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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유노윤호가 10년 우정 보아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지기 절친 유노윤호·보아의 우정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유노윤호는 아침부터 아이스박스를 꺼내 온갖 재료들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유노윤호는 "마음의 빚이 있는 분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하루를 예고했다. 유노윤호는 야채들을 투박하게 썰어 아이스박스에 넣곤 두 손 무겁게 약속장소로 향했다.

이후 유노윤호가 반갑게 만난 상대는 보아였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만나자마자 스스럼없이 포옹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놀이공원이었다. 두 사람은 곧장 사파리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만날 땐 20대 초반에 멈춰있는 느낌이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사파리를 데이트 장소로 삼은 이유를 전했다. 이후 유노윤호와 보아는 호랑이·사자·곰 등에게 먹이를 주며 동심의 시간을 보냈다.

투어가 끝나고 두 사람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장으로 들어서며 유노윤호는 자신이 미리 계획한 고기와 찌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난관에 봉착했다. 보아가 "다시마와 양념장이 어딨냐"고 기본 조미로를 찾은 것. 유노윤호는 기본 조미료를 깜빡하고 끓지 않는 물에 모든 재료들을 퍼붓는 1% 부족한 열정으로 보아를 불안케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보아는 "윤호 스타일"이라고 유노윤호를 응원했다.

이날 결국 유노윤호는 보아 몰래 은밀하게 챙긴 라면 수프를 찌개 안에 넣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찌개를 맛본 보아는 먹자마자 묘한 웃음을 터뜨리곤 "된장 더 달라. 저염식으로 먹냐"고 물어 웃음을 이어갔다.

보아에게 마음의 빚이 많다던 유노윤호는 보아에게 손편지까지 건넸다. 이어 유노윤호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수 보아에 대한 동경을 전하기도. 이날 유노윤호는 "인생에 힘든 일이 2번 있었다. 정말 힘든 그 순간에 이상하게 보아가 나타난다."고 보아에 대한 마음의 빚을 밝혔다.

이날 유노윤호는 보아와의 사이에 대해 "부둥켜 안아도 스캔들이 나지 않을, 정말 친한 친구"라고 밝힌 바. 그 말처럼 두 사람은 동심의 우정 데이트를 즐기며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술한잔 없이 저런 말을 하다니 대단하다"고 감탄할 정도. 두 사람의 건강한 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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