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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동엽, 잠든 거포 본능을 깨워라...8일 NC 퓨처스전 4번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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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 김동엽 /pjmpp@osen.co.kr


[OSEN=인천, 손찬익 기자] 김동엽(삼성)이 잠시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김동엽은 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지난달 5일 고척 키움전 이후 34일 만의 공식 경기 출장.

지난해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삼성의 장타 가뭄을 해소할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 김한수 감독의 특별 과외를 받고 정확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김동엽은 연습경기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는 등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막 후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타율 1할4리(67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에 그쳤다.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 후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등 홈런 타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동엽. 기나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주길 바랄 뿐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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