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한국이 이란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지난 호주전에서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숙적 이란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에 도전한다.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은 이란만 만나면 작아졌다. 최근 10경기에서 5무 5패로 승리가 없다. 2011년 아시안컵 연장전 끝 윤빛가람의 승리가 있었지만 연장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한국이 이란은 이긴 건 지난 2005년으로 14년 전 일이다.

벤투 감독은 승리하기 위한 명단을 꺼냈다. 경기 전 벤투 감독은 “교체를 다 쓸 수도 있고, 결과를 덜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면 결과를 쌓아가면서 FIFA랭킹을 관리할 수도 있다. 른 팀에 있을 때도 25명 이상 소집을 하면 덜 뛰거나 못뛰는 선수가 항상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봤을 때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 본다. 교체를 어떻게 하고 정하지 않고 그때마다 필요에 의해서 결정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겠다. 단순히 선수들을 대표팀에 불러서 고른 기회를 주려고 팀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백승호, 김영권, 나상호, 황의조, 홍철, 이재성,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 이용, 조현우를 선발로 선택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벤치에 앉고, 김보경, 김문환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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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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