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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만루포 허용' 탬파베이, OAK전 2-6 패…최지만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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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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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2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1승26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오클랜드는 35승34패가 됐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휴식으로 제외됐다. 시즌 타율은 0.283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의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얀디 디아즈와 토미 팜이 각각 3안타로 분전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6.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결승타를 때린 라몬 로리아노는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오클랜드의 몫이었다. 4회초 크리스 데이비스의 2루타와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견수 뜬 공을 묶어 2사 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 라몬 로리아노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6회말 맷 올슨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디아즈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뽑아냈다. 오스틴 메도우즈가 고의사구로 1루에 나가면서 2사 만루가 됐고,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1타점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초에 갈렸다. 오클랜드는 선두 타자 올슨의 좌전 안타와 피스코티의 볼넷에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로 주자 2,3루가 됐다. 후속 로비 그로스만이 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워졌다. 다음 로리아노가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결국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에 2-6으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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