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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팔꿈치 이상’ 밴덴헐크 14일 美 출국…수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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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릭 밴덴헐크(34·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정밀검사를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13일 “밴덴헐크가 정밀검사 때문에 내일(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보도했다.

요통으로 개막 엔트리에 빠졌던 밴덴헐크는 이달 초 복귀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소프트뱅크 6-4 승)에는 5⅓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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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밴덴헐크는 2015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그러나 밴덴헐크는 이틀 뒤 오른 팔꿈치 이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

‘도쿄스포츠’는 “미국 전문의의 진단을 받기 위함이나 상태에 따라 수술 여지도 있다. 귀국편은 미정이다. 수술 시 복귀까지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밴덴헐크는 2013년과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해 KBO리그 통산 20승 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2015년 일본 무대로 진출해 통산 40승 1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밴덴헐크 영입 후 세 차례(2015·2017·2018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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