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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 마천5구역 최고 39층 2041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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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계획 수정 가결


매일경제

마천5구역 조감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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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마천동 45 일대에 최고 39층 2041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천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마천5구역은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45 일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마천5구역은 지난 2011년 촉진지구 편입 후 약 13년만에 용적률 250% 이하, 총 2041가구 규모의 수변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촉진계획 결정은 수변 특화 단지 조성, 열악한 사업성 개선, 보행 안전과 생활 서비스 기능 확충 등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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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5구역 위치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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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해 가로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성내천 변으로는 20층 이하 중저층 배치를 통해 수변 조망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했다. 또 북측 초등학교 입지에 따른 높이 제약, 구역 내 높은 국·공유지 비율에 따른 기부채납 증가 등의 제약 조건을 종상향을 통해 최소화했다. 신속통합기획의 취지에 맞게 층수 완화(최고 39층)로 사업성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보행 안전 측면에서는 ‘마천로~남천초등학교’와 ‘거마로~마천역’ 보행 동선 연계를 위해 공공 보행통로를 확보했다. 해당 통로 주변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경로당 등 개방형 시설과 중앙광장,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천5구역을 비롯해 노후 주택이 밀집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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