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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英 매체, 토트넘 대표 선수로 케인 대신 손흥민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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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스포츠 매체가 토트넘의 대표 선수로 손흥민(27)을 내세웠다. 영국 국적의 스타선수 해리 케인을 제친 것으로 손흥민의 팀내 입지를 보여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각)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전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사에 2018-2019시즌에 리그 1~5위를 차지한 팀들을 대표하는 선수를 한명씩 뽑아서 이미지를 만들어 넣었다.

조선일보

손흥민이 영국 매체로부터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리그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뽑힌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등을 오가며 20골을 넣었다. 영국 국적의 토트넘 공격수 케인은 24골을 넣었다.

골수만 놓고 보면 케인이 앞서지만, 손흥민은 부상 없이 시즌을 치렀고 케인은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경기를 결장할 때가 많았다. 팀 공헌도로 보면 손흥민이 케인을 앞선 것이다.

손흥민의 2019-2020시즌 첫 경기는 3라운드 뉴캐슬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밀어 넘어뜨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개막전 상대인 애스턴 빌라전을 비롯해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 외에 각 팀 대표로 뽑혀 사진에 포함된 선수는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로스 바클리(첼시),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이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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