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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U-20 월드컵]"대~한민국!"…전국 뜨거운 응원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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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대구은행파크,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등 전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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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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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경기가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서울에서는 15일 오후 11시부터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응원단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 시민들은 이날 응원을 위해 대구 북구 대구은행 DGB 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 모였다. 특히 정정용 감독, 고재현, 김세윤 선수 등이 대구 출신이다.

정정용 감독은 대구 토박이로 신암초, 청구중·고, 경일대를 거쳐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로 뛰었다. 고재현 선수는 대구 대륜중·고를 거쳐 지역 연고 시민구단인 대구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김세윤 선수는 대구 신암초를 나와 대전 시티즌에서 뛰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민 응원전을 개최했다. 특히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인 오세훈과 최준, 김현우등 선수 3명이 울산 현대고등학교 출신이다.

광주 시민들도 이날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앞에는 시민 2000여명(광주시 추산)이 모여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부산 곳곳에서도 거리응원이 펼쳐졌다. 부산 벡스코는 야외광장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열었다. 부산 중구는 광복로 시티 스폿에서 15일 오후 11시부터 16일 오전 3시까지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도 거리응원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 경기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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