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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밤' 공익제보자 한 씨 "양현석이 증언 번복 위해 강요·협박"…YG 마약 혐의 은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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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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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YG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했다는 제보가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각종 의혹으로 얼룩진 YG 엔터테인먼트의 논란이 그려졌다.

앞서 아이콘의 비아이가 LSD 약물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비아이는 "호기심을 가진 것을 사실이나 겁이나서 마약을 하지는 않았다"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YG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비아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익제보자 한 씨에 의해 YG의 수장 양현석이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 씨의 공익제보를 도운 방정현 변호사는 "양현석 씨가 한 씨의 핸드폰을 빼앗고 '내가 이 바닥에서 너 하나 어떻게 하는 거 일도 아닌데'라고 말을 시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씨는 양현석이 자신에게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를 해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고발했다. 결국 한 씨는 앞서 진술했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번복했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양현석은 한 매체를 통해 "만난 것은 사실이고 핸드폰 역시 뺏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아이는 마약을 하지 않았고 이를 진술하면 무고죄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 뿐이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현재 한 씨가 해외거주 중이라 조사에 차질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비아이를 먼저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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