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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NC 버틀러, 어깨 부상으로 1달간 전력 이탈…최성영·윤강민 출격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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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NC가 또 하나의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NC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28)가 부상에 발목 잡혔다.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투구 수 54개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른쪽 어깨 뒷부분 근육에 통증을 느껴서였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튿날인 19일 두산전을 앞두고 버틀러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이 감독은 “병원에서 검진받았는데 어깨가 조금 안 좋다고 한다. 주사 치료를 받았다”며 “재활 후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한 달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버틀러는 올 시즌 13경기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이제는 약 한 달간 그의 빈자리를 대체선발로 메워야 한다. 이 감독은 “바로 다음 로테이션 때는 최성영과 윤강민 등을 생각 중이다. 그 이후의 장기적 일정은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성영은 올 시즌 구원으로 네 차례, 선발로 세 차례 출전했다. 선발로서 기록은 4월11일 KIA전서 5이닝 2실점, 지난달 31일 LG전서 7이닝 3실점, 9일 KIA전서 3⅓이닝 2실점이었다.

윤강민은 올해 1군서 딱 한 경기에 등판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서 선발 출전해 4⅓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부상자 속출로 앓고 있는 NC가 다시 한 번 버티기에 돌입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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