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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상하이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에 대해 답했다.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긴 두 팀은 이번 2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그럼에도 전북이 유리한 상황이다. 전북은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문선민이 기록한 원정 득점으로 우위에 있다. 또한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17라운드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이번 상하이전에 집중했다.
경기 하루 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아직까지도 내일 경기에 대해 구상 중이다. 한 가지만을 생각한다면 내일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생각 중"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내일 경기라고 특별하게 준비하는 건 없다. 평상시 경기를 치르듯이 고민할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 수원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중국 취재진이 이에 대해 묻자 모라이스 감독은 "수원과의 라이벌 경기였지만 내일 상하이전을 대비해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상하이는 우리보다 하루 더 휴식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모라이스 감독은 상하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친분은 경기와 상관 없다. 오직 승리만 생각한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강점들을 다 표출해서 즐겁게 이기겠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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