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벌써 적응 끝?’…롯데 윌슨, KBO리그 첫 홈런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사직 이혜진 기자] 제이콥 윌슨(29·롯데)이 KBO리그 첫 홈런을 때려냈다.

윌슨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5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민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접전을 펼친 끝에 중견수 뒤로 향하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속 148㎞짜리 직구였다. 비거리는 125m로 확인됐다.

윌슨은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자원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를 때려내는 등 예상보다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자신의 응원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윌슨은 멋진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윌슨의 홈런으로 롯데는 3회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4-3으로 앞서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